9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놓치지 말고 할인 혜택 받으세요!

올해 자동차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으시다면, 9월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9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통해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니까요.

자동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자동차세. 하지만 연납 제도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특히 9월에 연납 신청을 하면 마지막으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세 연납! 9월 할인이 왜 중요한가요?

자동차세 연납이란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미리 낸다고 해서 연납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이렇게 미리 납부하면 정부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9월에 연납 신청을 하면 연세액의 약 1.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금액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동차세가 비싼 차량의 경우 상당한 절약이 될 수 있어요.

9월 연납의 특별한 점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의 자동차세에 대해서만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1월이나 3월 연납과는 달리 전체 연세액이 아닌 2기분(12월분)에 대해서만 미리 납부하는 개념이에요.

중요한 건, 9월 연납을 신청해도 6월 자동차세(1기분)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인데, 9월 연납은 오직 12월분 자동차세만 미리 내는 것이니 꼭 기억해 두세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위택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이에요.

위택스 신청 순서: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 위택스'에서도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비회원으로 신청 가능하니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시거나 직접 상담을 받고 싶으시다면 관할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전화로도 신청 가능한 지역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서울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택스(etax.seoul.go.kr)나 STAX 앱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9월 연납 신청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만 가능합니다. 이 기간을 놓치시면 올해는 더 이상 연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신청 후에는 반드시 9월 말일까지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신청만 하고 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내역이 자동으로 취소되고, 12월에 정기분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9월 연납의 경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에 대해서만 5% 할인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전체 연세액의 약 1.25% 정도가 할인되는 셈이죠.

예를 들어, 연세액이 100만원인 차량의 경우 약 12,500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어차피 내야 할 세금이라면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것이 좋겠죠?

연납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남은 기간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를 가더라도 자동차세 관련 자료가 새 주소지로 자동 전송되니 별도 절차가 필요 없어요.

연납 후 환급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겠어요. 자동차세 연납 할인 제도가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5%인 할인율이 2025년에는 3%로 줄어들고, 2026년에는 아예 폐지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10%까지 할인해 주던 시절도 있었는데, 자동차세 징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제도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보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연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몇 년 중 하나입니다. 내년부터는 할인율이 더욱 줄어들 예정이니, 올해 9월이 상당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겠어요.

자동차를 소유하고 계시다면 9월 16일부터 30일 사이에 꼭 연납 신청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

특히 고급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절약되는 금액이 더욱 클 테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